드라마
변호인
The Attorney · 최초 공개 2013년
사업 감각으로 성공한 변호사가 익숙한 식당의 아들이 연루된 사건 앞에서 직업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잘되는 사무실에 찾아온 부탁
1980년대 부산, 송우석은 다른 변호사들이 꺼리던 업무를 맡으며 사무실을 키운다. 돈을 벌고 가족을 안정시키는 일이 중요했던 그에게 단골 식당 주인의 부탁이 찾아온다. 식당 아들 진우가 구금되어 있다는 소식이다. 가까운 사람의 사정을 듣는 순간부터 익숙한 업무의 기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능력을 어디에 쓸 것인가
우석의 추진력은 사건을 맡기 전부터 존재한다. 달라지는 것은 그 힘이 향하는 대상이다. 고객을 확보하려는 집요함과 불리한 상황에서 질문을 멈추지 않는 태도를 나란히 보면, 성장이라는 말이 성격을 통째로 바꾸는 일만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이 드러난다. 같은 능력이 다른 책임을 만나는 이야기다.
법정 밖에서 이어진 관계
변론 장면만 기다리면 우석이 왜 그 자리에 서는지 설명하는 생활의 연결을 놓치기 쉽다. 식사를 하고 도움을 받고 다시 찾아가는 일들이 낯선 사건을 자기 일로 만든다.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각색 영화인 만큼 법률 안내나 역사 기록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고문과 폭력 묘사에도 유의할 만하다.
작품 정보 출처
자료 확인 2026-09-13 · 심심풀이랩. 줄거리에는 초반 설정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