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구분 · 짧게 읽는 우리말
금세 금새 차이: 금세 끝났다, 물건값은 금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뜻으로는 ‘금세’를 씁니다. ‘금새’는 물건의 값을 뜻하는 별개의 말입니다.
바로 일어나는 일에는 ‘금세’
‘금세 끝났어’처럼 일이 빠르게 이루어지거나 지금 바로 그렇게 된다고 말할 때는 ‘금세’입니다. ‘금시에’가 줄어든 말이어서 끝을 ‘세’로 적습니다. ‘금새 도착한다’처럼 시간 표현으로 썼다면 ‘금세 도착한다’로 고칩니다.
‘금새’도 존재하는 말
‘금새’는 물건의 값이나 값이 비싸고 싼 정도를 뜻합니다. 그래서 모든 ‘금새’를 틀린 말로 처리하면 안 됩니다. 문장의 내용이 얼마 만에 벌어진 일인지, 물건이 얼마쯤 하는지를 말하는지 구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소리보다 문장 속 역할 확인
‘금세’ 뒤에는 ‘풀리다, 마르다, 지나가다’처럼 변화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 올 수 있습니다. ‘금새’는 값 자체를 가리키는 명사입니다. 평소 자주 쓰는 시간 표현을 확인할 때는 ‘금시에’를 떠올리는 짧은 점검법이 유용합니다.
이 문장으로 기억하기
창을 열자 안경의 김이 금세 사라졌다.
변화가 바로 일어났다는 시간 표현입니다.
읽기 시작한 만화를 금세 다 읽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읽기를 끝냈다는 뜻입니다.
같은 물건도 가게마다 금새가 달랐다.
물건값을 뜻하는 명사 ‘금새’를 사용했습니다.
두 문장만 확인해 볼까요?
1.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__ 갔다.’에 맞는 말은?
금세 / 금새
정답과 이유 보기
금세 — 시간이 빠르게 지났다는 뜻이므로 ‘금세’입니다.
2. 물건의 값을 뜻하는 낱말은?
금세 / 금새
정답과 이유 보기
금새 — ‘금새’는 물건의 값 또는 값의 높고 낮은 정도를 가리킵니다.
확인한 자료
국립국어원 자료 확인 ·
설명과 연습 예문은 심심풀이랩이 작성했습니다.